생활보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50에 초산 母, 힘에 부쳐요. 작년 이맘때쯤 나이 50에 초산한 모자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가정형편도 어려운데 아이를 잘 키우고 있을까 늘, 궁금했습니다. 몸은 아프지 않을까, 엄마는 건강할까..등 걱정이였는데 일상이 바쁘다 보니 안부도 못 전하고 살았습니다. 이맘때쯤 태어났으니 이제 첫돌이 되었을텐데 하는 마음에.. 모처럼 여유가 생겨 전화를 했습니다. 마침 아기와 엄마가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이라며 진료끝나고 우리집으로 찾아왔네요. 나이 50에 초산한 아이엄마의 남편은 임신 6개월되던 해에 가출하고 아기와 함께 산동네 월세방에서 삽니다. *** 태어나자 마자 영아원으로 보내져 온갖 풍파 다 겪으며 살아온 그녀, 뒤늦게 만난 연하의 남자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채 나이 마흔아홉에 임신했고, 믿었던 남자는 사업 실패로 빛에 못..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