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초월한 실버세대의 멋진 한국무용.

우리구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타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멋지게 분장한 모습으로 젊은이 못지않게 멋진 한국무용을 추는 팀은 '성주풀이'와 '화관무'를 두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팀 평균연령이 60- 70세를 훌쩍 넘은 실버세대라는 점입니다.

곱게 단장한 모습이 조선시대 황진이의 미모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로 고전무용을 추는 팀은 분명 실버세대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입니다.

예사롭지않는 몸동작으로 화관무를 추는 팀은 우리구에서도 소문난 팀입니다.

사회자가 짖궂은 질문 "할아버지 차려입은 모습이 이도령같습니다. 장가한번 더 가셔도 되겠습니다."라고 물었더니 18세 총각처럼 수줍어 대답도 못하시는 할아버지..
빙그레 웃고 마시더군요.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황진이가 환생한듯 합니다.
그런데, 춤을 추는 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맞습니다.'

한국무용 "화관무"입니다.
춤도 멋지지만 의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또, 다른팀이 추는 한국무용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추는 주인공은 60대를 훌쩍 넘은 실버시대입니다.
너무 멋지죠.
두팀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