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다니. 어제 저녁무렵 딸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나 있잖아. 명동칼국수가 먹고 싶은데, 명동에서 만나자." "날씨도 추운데, 그냥 집에서 먹자." "추운데, 나올려니 귀찮은 거지.. 그래도 나오세요."라며 애교스런 목소리를 하는데.. "그래, 알았다.. 명동입구에서 만나자.." 명동에서 딸을 만나 칼국수를 먹은 후, 딸은 겨울구두를 산다며 구두파는 가게로 들어가더니 구두를 돌아 보더군요. 나도 심심해서 이것 저것 돌아 봤더니.. "엄마, 이 부츠가 맘에 드나 봐." "으응.. 오랜만에 쇼핑 나왔더니.. 정신이 없네.. 이 가게 신발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괜찮네." "그렇지.. 나는 이 구두점에서 신발 사 신는데.. 엄마는 백화점가서 사 줄께." "백화점에는 왜." "엄마 부츠 사 줄려고." "그렇..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