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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사랑과 평화" 폭팔적인 가창력에 국립극장 광장이 난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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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동안 바쁘게 살다가 잠시 머리를 식히러 나는 토요일만 되면 남산에 자리한 국립극장으로 갑니다.
국립극장에서는 국민은행 후원으로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서울시민을 위한 토요문화광장 이벤트가 열립니다.
지난주는 류복성 공연에 이어, 이번주는 7.80년대를 주름잡았던 "사랑과 평화"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첫번째는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사랑과 평화'의 대히트곡 "한동안 못만났네"로 무대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광중을 사로잡는 무대메너.
첫공연부터 관중들이 난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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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저녁이라 화면이 선명치 못합니다.
특히, 공연무대는 지는 태양을 뒤로하고 있어 화면이 어둡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들 신이 났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박수치는 아줌마는 분당에 오신 분인데 치매걸린 시어머님과 함께 사는데 토요일은 친척에게 맡기고 휴가를 얻으셨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하시는 말씀이.
"모처럼 스트레스 확 풀었어요"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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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앉아 있던 관중들은 무대앞으로 뛰쳐나와 순식간에 고고장으로 변했습니다.
양말 한짝만 신고 나오신 아저씨 센스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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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노래인데 어른들사이에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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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고고춤을 추는 아저씨, 아줌마들.
어설픈 몸짓이지만 그래도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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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주름잡았던 '장미'입니다.
다시 들어도 신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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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중 타워호텔입구에 핀 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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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의 Vocal & Percussions  이철호는 올해로 58세인데도 불구하고 무대위에서 열창하는 모습은 20대를 능가하는 화려한 몸동작으로 관중을 사로잡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