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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우리동네 공원에 위생해충 살충기가로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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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 다쳐도 걷기도 힘들었고 큰행사때문에 정신없는 한주를 보내다가 모처럼 우리동네 산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작은 산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녹음 이 짙어 커다란 숲을 이루고 있더군요.
현재는 구에서 관리를 잘하여 "무학봉공원"이지만 원래부터 개인사유지로써 일제시대부터 공원부지로 지정된 산이여서 산 군데 군데 아직도 야산의 모습이 남아있어 산비탈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커다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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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마련된 쉼터에는 책읽는 할아버지도 보이네요.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가로등에 붙어있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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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닥아가서 보니 위생해충 살충기네요.
녹지가 많은 곳에는 모기때문에 산책하기가 힘들었는데, 해충살충기를 설치해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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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가로등과 해충살충기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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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녹지가 많으면 보기도 좋고 여름철에 시원해서 좋은데 모기가 극성을 부려 해충때문에 민원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또한, 모기, 매개 전염병인 말라리아가 급속히 증가하여 더위를 식히러 공원을 찾았다가는 모기의 공격이 무서워 공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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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날씨가 더워지면 공원을 찾고싶어도 모기가 극성을 부려 더위 식히려 갔다가 모기의 밥이 되기때문에 찾지 못했는데 올 여름에는 모기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저의 집은 서울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뒷편에는 자연림이 욱어진 작은 산이 있어 한 여름에도 창문만 열어두면 계곡바람이 불어 다른 곳보다 온도가 5도이상 시원하답니다.

위생해충 살충기, 공원에만 설치하였는 것을 보니 반갑더군요.
공원에 설치한 위생살충 살충기로 전염병 예방 및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야간의 가로등 불빛과 어울려 수려한 야경효과도 높을것 같으네요.
이왕 설치할바에는 녹지가 많은 동네가로등에도 설치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