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여행사 삐끼골목으로 변한 명동골목길. 며칠전 명동역부근에서 친지와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프린스호텔부근에서 친지를 기다리는데 40대중반의 낯선아줌마가 나에게 말을 걸더군요. "아줌마, 고향이 어디세요."라며 말을 건네는 아줌마는 조선족의 특유억양을 쓰고 있더군요. "아줌마, 고향은 왜 물으세요." "중국 가실려고 나 오신 것 아닌가요. 중국비자에 대해서 우리가 해결해 줄께요. 중국환전도 좋은 가격으로 환전해 드리구요."라고 하는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주위를 돌아 봤더니 골목 전체가 중국여행사 간판이 즐비하더군요. 조선족아줌마의 접근을 따 돌리고 친지를 기다리는 도중 남산케블카가는 길목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런데, 몇발자욱을 가는 도중 낯선 남자와 여자들이 내게 다가와서는 "중국비자 신속하게 처리해 줄께요."라며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