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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나오는 폐의약품 어떻게 처리하세요.

일상 2008.03.05 16:39


지난 금요일 sbs에서 방영한 환경프로그램 "물은 살아있다"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폐의약품이 우리환경을 파괴시키는 것에 대한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들은 알약종류는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물약종류는 대부분 하수구 또는 변기에 주로 버립니다.
결국 이렇게 버려진 약들이 매립될 경우 지하수나 하천으로 약 성분이 유입되고, 생활쓰레기에 섞여 낮은 온도로 소각되고 있어 새로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이프로그램을 보기전에는 먹다남은 폐의약품을 아무런 생각도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생활쓰레기봉투에 버렸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스티커 도안(왼), 캠페인 스티거를 문앞에 붙인 수거지정의원의 모습 ⓒ 서울환경운동연합

대한약사회와 환경부가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실시한다고 합니다.

서울환경연합에서는 3월 15일 간담회에 이어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4월 18일 대한의사협회와 같이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선포식을 했답니다.

※수거 캠페인 약속 기관 리스트 보기

+ 중구 30 곳

+ 중랑구 43곳

+ 성북구 40곳

+ 도봉구, 강북구 40곳

1차 수거 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선 종로구에 위치한 병의원을 시작으로 점차 서울지역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고, 또한 간담회에서 동참의사를 밝힌 서울시약사회와 종로구,중구에 위치한 약국에 수거함을 비치하여 수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중구2곳과 성동구2곳의 약국을 검색하여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동네 약국전경, 글과는 무관합니다.


그런데, 약국 문앞에는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곳이라는 안내팻말도 없고, 수거함도 없더군요.
혹시, 약사가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타넷검색을 하니 이 약국이 폐의약품수거하는 약국이라고 적혀있던데 혹시 폐의약품수거하나요."
"아!! 폐의약품요.."
제 물음에 한참을 생각하더니..
"왜요, 집에 폐의약품이 많나요."
"많지는 않지만 무심코 버리는 폐의약품이 환경을 파괴한다면서요.. 앞으로 버리는 의약품이 생기면 부탁드릴려구요."
"가져오세요.. 처리를 해 드릴께요."
"그런데, 폐의약품수거지정약국이라는 스티커도 붙어있지 않고, 수거함도 없네요."
"아!!.. 그냥 가져오세요. 평소에 폐의약품처리에 관해서 묻는 분도 없고해서 신경쓰지 않았을 뿐입니다..며칠전 방송에 나왔다면서요.. 그래선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부쩍 많더군요."

내가 방문한 약국마다 잡다한 스티커만 잔뜩 붙어있을뿐, 폐의약품을 수거한다는 스티커는 없습니다.
이미지는 제가 방문한 약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의약품은 고온소각 처리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먹는 약의 80~90%가 의약품 성분 그대로 배설이 되고 이런 것들이 하수종말 처리장에서도 전부 걸러지는 것이 아니어서 하수 처리 후의 방류수에서도 많이 쓰이는 의약품들이 나온다네요.

우리는 그 물로 키운 야채 고기 등을 먹고 그물을 얼려 보관하는 생선류도 먹고 있는 것이고 정수해서 물 마시면 정수 후 버려진 물이 또 약으로 농축되어 수도물로 올 수 있다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허우대만 커지고 속은 약골이 되었다느니, 원인을 모르는 피부질환에 걸린다느니 말이 많아졌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일리가 있구요.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재 물에 유입된 약 성분들을 정화할 만큼의 고도처리 정수장은 없는 상황이며, 선진국에서도 일부 극소수의 항생제 성분만 걸러낼 수 있을 뿐이라니 더욱 놀라울뿐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폐기 시스템이 전무한 상태이고, 가정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의약품이 버려지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도 없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정수장의 고도정화 시설 설치보다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들을 안전하게 수거하고 폐기하는 제도 마련이 빨리 만들어져야하구요.

나가서는 각자치구마다 반상회보로 주민들에게 홍보와 동시에 폐의약품수거에 앞장서야 되지 않겠어요.
 
* 제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혹시, 집에서 먹다남은 의약품이 있으면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지 마시고, 가까운 약국에 문의하여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오드리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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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gs1071 BlogIcon 피오나 2008.03.05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오래된 약은 그냥 쓰레기통으로 버리는데..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십시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3.0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피오나님 오셨어요.
      저도 지난 겨울 먹다남은 약 정리하여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렸는데..
      환경피괴범이라네요.
      여태 모르고 살았다는 자체가 부끄럽네요..
      이렇게 무서운 일을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니..
      어이가 없네요.
      피오나님도 편안한 밤 되시구요.

  2.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08.03.05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뭐가 뭔지 모르게 널려 잇던 것을 얼마전에 정리를 했지만 그래도 의심스러운 부분이...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넉넉한 저녁시간 되시길...^^

    •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3.05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저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제부터라도 버리는 약이 있으면 가까운 약국에 문의해 보세요.
      보라미랑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3.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8.03.05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그렇군요.ㅎㅎ
    좋은정보 감사히 보고 가요.

  4. 2008.03.05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온누리 2008.03.05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편히 쉬세요

  6.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8.03.06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따로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지요.
    좋은 정보입니다.

  7. wldk 2008.03.06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다남은 약 분리수거한다는 생각 해 본적이 없는데
    환경생태오염의 주범이라였어요.

  8.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8.03.06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지도 않는 부분인데...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예요. ^^
    감사합니다.

  9. 우얄꼬 2008.03.06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지도 못한 일이네요. 근데 염려되는 건 약국에서는 어떻게 처리할 건지... 우리가 음식물이나 재활용 쓰레기 열심히 분리수거해도 수거해 간 업체에서 엉망으로 처리하는 것 처럼 말만 하고 무성의하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약국들이 홍보하는 태도도 그렇고 반응하는 것도 그렇고...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 비바리 2008.03.06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을 잘 먹지 않는 편인지라 이런부분은 정말 무신경 했었는데
    오늘 좋은 내용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qwsde12 BlogIcon 핑키 2008.03.1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소중한 정보네여.
    잘알고갑니당.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i20 BlogIcon 이리나 2008.03.14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 정보도 있었네요 처음 알았어요....잘 보고 갑니다

  13. BlogIcon 최지은 2008.03.14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좋은 정보네요 .
    정말 이 블로그에서 이 글을 보지 않았더라면 저는 몇년동안 알지 못한채
    집에 있는 약을 아무데나 버렸을거에요 .
    앞으로는 많은 약국들이 적극적으로 약수거에 앞장섰음 좋겠네요 .

  14. Favicon of http://snineteen.tistory.com BlogIcon Snineteen 2008.03.14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 정말 아무데나 버리기 조금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제 처리할때가 생겻군요 ㅠㅠ휴다행이에요

  15. 2008.03.1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assa 2008.03.15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을 심각하게 교란시킨다고 하더군요.

  17. Favicon of http://blog.naver.com/200501101 BlogIcon 달빛구름 2008.03.16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쓰레기토에 버리곤 하였는데!1 감사요-

  18. ㅈㄴ 2016.08.21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약국도 처리해주는업체가 없다는거죠
    탁상행정의끝입니다 한마디로
    팔때는 팔아놓고 판약조차안받는 약국들이있어서 딴약국에서 안받는약조차받아드리니 정말힘드네요 일일일 풀어서 박스에꽁꽁사둬도 환자분들은 냄새난다고하고 어떤분들은쓰던화장품까지가져오는데 한소리하려다가 참았습니다
    판약조차안받는약국이있으면 다른약국에무더기로가져와난감하게하건어쩌건 신고를하시거나
    민원을넣으세요 다음부터는 산약도안받아 거기기서말못하고 죄없는저희약국에가져오면 그뻔뻔한약국처럼안받고 거기가서다시말해보라구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