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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웅건한 가마문화가 담긴 "마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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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본관에 설치된 마사회전경모형도.


어제 독거어르신 모시고 나들이 간곳이 과천 마사회가 운영하는 승마장이였습니다.
예전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가끔 가던 곳이였는데, 저도 오랫만에 승마장구경을 했습니다.
드넓은 마사회는 곳곳마다 볼것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 마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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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경기장 뒷편에 있는 마사박물관전경.

 
말은 우리역사속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입니다.
또한, 전쟁때와 교통수단으로 말은 역사와 함께 하는 동물입니다.
역사드라마에도 말이 없었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있었을까요.

고구려의 전사들이 광활한 만주평원을 달릴 때에도, 신라의 화랑이 통일의 의지를 불태우며 태백산을 넘나들 때도, 백제 용사들이 중국대륙과 일본까지 그 기세를 떨칠 때에도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은 오늘날 주로 경마나 승마 등 오락과 스포츠에서 활약을 하고있지만 옛날에는 교통, 통신, 전쟁등에서 중요한 역활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마민족의 뿌리를 가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풍부한 가마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유일의 마사박물관..
저와 함께 구경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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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박물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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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청동은 상감재갈입니다.
재갈은 말을 제어하기 위해 입에 끼워 사용하는 도구로 당초문양이 섬세하게 장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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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갈에 대해서 상세하게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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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에서는 사라져가는 마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해 마사박물관을 서울올림픽 개막에 때 맞춰1988년 9월 13일에 개관하여 각종 마문화 관련 자료를 소장,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마사박물관은 국내 마문화의 메카로서 잊혀지고 망실된 찬란한 우리 겨레의 오천년 마문화의 전통을 올바로 세움과 동시에 오늘날 우리시대의 문명적 성과를 바르게 해석하고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멋진 공간을 꾸며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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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박물관 옆에는 잘 가꾸어진 폭포광장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정원단장이 한창이더군요.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폭포도 가동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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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박물관은 세계 인류사와 함께한 말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마패와 청동과 금동, 점토 등으로 제작된 마상, 금속거울 등에 조각된 온갖 말의 모습들을
전시해 두었더군요.
제 카메라도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박물관내부에서는 카메라후레쉬때문에 촬영이
금지되어있다고 하더군요.



몰래 몇컷을 담았습니다.

가족의 달인 5월입니다.
5월은 가족과 나들이 나갈일이 많아집니다.
이번 5월에는 가족과 함께 마사회가 있는 과천 승마장으로 나들이가 보심은 어떨까요..



* 관람료 - 무료. 02-509-1283,
* 교통편 -
4호선 과천선을 타고 경마공원역에 내리면 된다.
승용차로는 사당사거리에서 남태령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서울대공원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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