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체가 신비로워 부와 행운의 상징 비단풍뎅이.

무주 반디랜드에 있는 무주 곤충박물관은 수 많은 종류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박물관 입구에 걸린 곤충으로 만든 시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시계는 나비와 비단풍뎅이를 이용하여 만든 시계인데 이쁘기도 하지만 신기해서 가이드에게 물어 봤더니..
곤충들 중, 예로부터 나비는 행운과 부부의 금슬을 상징하였으며 비단벌레는 부와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곤충으로 여겨져 왔답니다.

뿐만 아니라 중.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등 주로 열대 지방에 많은 종류들이 서식하며 크고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어 공예품에 많이 이용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비단풍뎅이를 부와 행운을 주는 곤충이라 하여 왕의 옷들을 만들어 입기도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딱정벌레에 비해 비단벌레는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약 12,00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90여종이 있습니다.

비콜로 비단벌레는 전세계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종류로 색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곤충입니다.
bicolor 비단벌레는 이 종류들중 가장 대형의 비단벌레로 주로 태국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에 서식합니다.

보통의 풍뎅이들이 1개 내지 2개의 뿔을 갖는데 이 종은 5개의 뿔을 가지고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종입니다.
전시된 풍뎅이는 발톱이 6개인 표본과 뿔이 6개인 표본으로 발견되었을때 전 세계 곤충채집가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었습니다.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등 동남아시아에 넓게 분포합니다. 대나무밭에서 야간에 불을 키고 날아오는 풍뎅이를 채집합니다.
많은 개체수가 채집되어 곤충액자등의 악세사리에 많이 이용되며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합니다.

부케 비단벌레는 무늬변이가 종종 발견되나 이 표본은 색상발달과 무늬발달이 현제하게 나타나 목주변이 파란색띠로 나타나 타종으로 분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색상이 돌출되어 있으며 색깔 또한 일반색과 완전히 다른 표본입니다
이 비단벌레는 수량이 맣이 채집되어 날개를 이용하여 목걸이나 귀걸이등 악세사리용으로 만들어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 비단벌레는 변이가 없으나 이 표본은 색상발달과 무늬 발달이 현저하게 나타나 목주변의 파란색띠로 하여금 타종으로 분리해도 착각할 정도로 색상이 발달되어 있는 표본으로서 흔히 볼 수 없는 표본이다

비단벌레 중 콩콜로 비단벌레가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로 알려져 있으나 이 표본은 비콜로 비단벌레로서 크기가 너무 커 콩콜로 비단벌레보다 휠씬큰 표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표본이며 보존 상태도 아주 훌륭한 표본이다 평균사이즈는 5.8~7cm정도입니다.

이 비단벌레는 세계에서 가장큰 비단벌레중 하나이며 양쪽 흰무늬가 두 개 있는것이 특징이나 흰무늬가 퇴화되어 이런 현상은 수만분의 일정도의 확률로 나타나며 무늬가 없는 콩콜로 비단벌레와 유사한 표본으로서 아주 진귀한 표본입니다.

나비는 행운과 부부의 금슬을 상징하였으며 비단벌레는 부와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곤충으로 나비 중 가장 아름다운 색체를 가진 물포나비와 비단풍뎅이를 이용하여 만든 액자입니다.
집안에 하나쯤 걸어두고 싶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