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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립경찰교향악단의 감미로운 클레식연주.

어제 도로교통공단 강당 3층에서는 도로교통안전협회의 명칭이 도로교통공단으로 바꾸는 기념으로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한마음축제는 1부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률, 편안한 클레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즐겨 듣는 클래식이 연주되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 국립경찰교향악단 멤버 중 촛불시위현장에서 집회시위 진압에 참여한 의경도 있다는 말에 마음이 숙연해지더군요.

그럼,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에서 주제곡으로 삽입 되었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A장조 K622 아다지오)부터 감상해 보실래요.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는 1985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7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절정에 오른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의 출연한 영화로 영화펜들에게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제2악장 아다지오, A장조 3/4박자, 조용한 멜로디가 흐르면서 자유롭게 활약하는 이 음악은 유명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OST로 사용되어 우리들에게 더욱 영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더해 주었던 음악입니다.


영화 'Mission'의 주제가 유명한 "On Earth As It Is Heaven"은 미션의 주제음악으로 Baruet School 합창단의 합창과 남미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Incantation이 토속적이면서도 경건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곡입니다
 
'오보에'라는 악기의 오묘한 아름다움으로 마치 천사의 연주를 듣는 듯 감미로웠습니다.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이 불러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 마법의 성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자주 접했던 음악 '사랑의 인사'입니다.
 '사랑의 인사'는 단순 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벨 칸토'적인 멜로디를 지니고 있어 사랑받는 음악입니다.

원래 바이올린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중후한 첼로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하프나 플릇으로도 연주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는 비발디의 ‘사계’중 봄을 연주했는데, 봄도 좋았지만 여름을 연주했으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여름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레식연주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들 귀에 익은 영화주제곡에 삽입한 클레식을 위주로 연주되어 잠시 감미로운 선률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