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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서울도심, 한강, 그리고 파란하늘과 뭉개구름..

요즘 장마철이라 계속 날씨는 흐리고 바람 한점없는 열대야로 짜증나시죠.
우리집은 비교적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여름이 되어도 선풍기도 자주 틀지 않는 곳에 삽니다만, 요 근래들어 선풍기를 꺼냈습니다.

며칠전, 폭우가 쏟아진 후 처음으로 서울 하늘이 열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를 잔뜩 머금은 구름이 낮게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흐린 날씨가 계속되니 갑짜기 서울하늘에도 맑은 하늘이 있었던 날이 언제였을까? 궁금해지더군요.
지난 주말, 한강에 나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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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이튿 날이라 한강은 흙탕물이지만 넘실대는 강물과 파란하늘은 참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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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바라본 강북쪽입니다.
때때로 여러 형태로 나타난 뭉개구름.
뭉개구름에 쌓여있는 서울 도심, 여유롭고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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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형상을 닯은 두개의 구름이 마주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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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바뀌는 구름의 모습을 보니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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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남산타운도 보입니다.
뭉개구름이 한가롭게 흘러가는 서울, 여유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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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파란하늘이 드러난 서울도심, 오늘 꺼내보니 "이런날도 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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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 한강, 그리고 파란하늘과 뭉개구름..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