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전문브랜드커피와 너무도 똑같은 일회용 커피. 어제 오전, 모처럼 여유가 생겨 이웃에 홀로사는 독거노인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현관을 열면 곧장 방인데, 혼자 사는 할머니께서는 날씨가 추워 집안에서 꼼짝 않는 다며 반갑게 맞이하시더군요. 방에 앉자 말자 할머니께서는. "추운데, 뭐하러 왔어... 급하면 내가 전화하잖아." "년말이라 더 바쁘네요. 오늘은 여유가 생겨서 할머니얼굴 뵈러 왔어요." "커피한잔 타 줄께." "아니예요. 집에서 마셨어요." "아니야. 오랜만에 왔는데 커피한잔 타 줘야제.. 며칠전 푸근한 날 외출했다가 커피 사왔어. 맛있는 커피 있어. 잠깐만.." 한사코 거절을 했건만 할머니께서는 방안 구석에 있는 커피포트에 물을 끊여 1회용 커피봉투를 개봉하여 커피를 타 주시더군요. 그런데, 커피 맛이 이상하더군요. 그렇다고 맛이 이상하다고 ..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22 다음